대전교육청, 중국어 원어민 보조교사 4월 12개 학교 배치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생들의 중국어 교육을 위해 이달부터 9명의 중국어 원어민보조교사를 초청, 12개 중ㆍ고등학교에 배치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배치되는 원어민 보조교사들은 한ㆍ중 수교 20주년을 맞아 양국간 교사교류를 확대하고 현장의 수요가 높은 중국어 교육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한ㆍ중 양국의 교육장관 회담에서 합의한 교사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진 것이다.

배치된 보조교사들은 모두 석사 과정 중 또는 석사학위 소지자로서 중국 교육부 산하 국가한어보급판공실(국가한판)에서 발급하는 '외국어로서 중국어 교사 자격증'을 가진 수준 높은 재원들이다.

이들은 국립국제교육원의 CIPIK(Chinese Program In Korea)을 통해 엄격한 선발과 연수과정을 거쳤으며, 정규교과 시간과 방과후 학교 뿐 아니라 학부모, 지역사회 교육에도 투입 활용된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