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장직선제 개선안 골자로 선진화 방안 마련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교과부(장관 이주호)와 충남대(총장 정상철)는 오는 30일 오후 3시 30분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이주호 장관과 정상철 총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 한 가운데 '교육과학기술부.충남대학교 선진화 방안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번 MOU는 거점 국립대학으로서의 위상 제고와 대학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며 특성화를 통한 대학경쟁력 제고 및 교육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MOU 주된 내용은 총장 선출 방식을 자율적으로 도입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대학자체 경쟁력 강화, 취업률 제고 및 학사구조 개편 ▲융·복합적 교육과정 운영, 강의평가 및 교원 업적평가 제도 개선 및 인사제도 선진화 ▲대학과 지역 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지역산업 연계 대학 특성화 추진 ▲대학재정 확충 및 집행의 효율성·투명성 제고 등을 위한 재정·회계 운영 선진화 방안 마련 등이다.

충남대는 그 동안 총장 직선제 개선 등 대학교육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교수회, 총학생회, 재직동문회, 직원협의회, 총동창회 등 대학 구성원 의견을 수렴해 지난 22일 학무회의를 통해 총장 직선제 개선으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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