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오영 ㈜평택촌놈 대표
[평택촌놈의 주간시황] 지난주 국내 증시는 2000선 초반까지 조정을 받았다. 직전 고점이던 2057과는 44포인트 정도의 조정밖에 받지 않았지만 일제 시장에서는 종목별로 큰 차이를 보이며 개인 투자자들을 힘들게 했다. 이는 삼성전자 한 종목의 추세를 유지하면서 나머지 종목들을 순환시키는 종목별 순환매를 만들었기 때문이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극도의 종목 차별화 장이 나왔다.
 
지난주 시황 기사를 통해서 이번 상승은 2110을 목표로 한 차례 상승을 마무리할 것이며 이를 위해서 공부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했다. 이제 남은 것은 조정의 끝자락에 대한 예측과 접근 방법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이 조정은 종목별 차별화를 통해 꾸준히 우리에게 수익을 줄 것이기 때문이다.

우선 삼성전자는 여전히 강한 추세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 현재 시장의 중심 종목이라는 것이 삼성전자라는 것을 모르는 투자자는 거의 없지만 이렇게 움직일 경우 어떤 종목들을 들어가야 하는지에 대하서는 어려움을 느낄 것이다. 그러나 이 역시 쉽게 생각해야 한다. 삼성전자는 뼈대다. 이번 상승을 이루는 강한 뼈대이고 나머지 종목들은 잔가지라고 봐야 한다.

삼성전자라는 나무에 조선, 화학, 증권, 건설, 금융 업종이 지속해서 순환하면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주목해야 할 것은 POSCO의 하락이다. 삼성전자와 POSCO는 국내 증시에서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두 종목이다. 삼성전자의 강한 추세가 시장을 지키고 있지만 POSCO가 큰 하락을 보이면서 관련 종목들까지 동반 조정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번 조정에 대한 답은 삼성전자의 추세를 확인하면서 POSCO의 반등을 확인하는 것이다. 그리고 그 자리는 2000 전후가 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그 자리서부터 POSCO와 같이 조정을 받았던 화학 업종과 기타 우량주들의 반등이 시작될 것이다. 그리고 삼성전자는 추가 상승보다는 현재 자리를 지켜 줄 것이다.
 
POSCO와 관련 종목들의 조정으로 국내 지수는 2000 전후까지의 조정으로 반등을 준비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자리에서 우리는 위에 언급한 업종을 중심으로 분할 매수에 나서야 할 것이다. 화학 업종과 금융 업종에 주목하도록 하자. 그리고 남은 현금이 있다면 조선 업종에 관심을 두고 종목들을 찾아보자. 시장의 뼈대와 나머지 잔가지의 순환매를 기억하고 기존에 매수자들은 당연히 종목들을 보유하고 지속해서 언급한 전기전자 포트 외에 추가 업종에 관심을 두도록 하자.
 
홈페이지 www.502.co.kr(한글주소 : 평택촌놈) 전화 031-651-5023 이메일 502in@naver.com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