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지난 2월 17일자 『대전 일부 경찰, 불법 오락실 단속 ‘정보 제공’ 의혹 파문』 제목의 기사에서 서구 월평동 계룡사옥 일대 불법오락실 업주와 종사자의 말을 인용하여, 경찰이 불법오락실을 단속하기 전 미리 단속정보를 제공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해, 해당 지역 관할 둔산경찰서는 단속 일정은 미리 정해져 있지 않고 보안을 유지하면서 불시에 단속을 실시하고 있으며, 사전 단속정보 제공 등과 같은 불법오락실과 경찰관의 유착관계는 불법오락실 업주 등의 주장으로서 확인된 바 없다고 알려왔습니다. 또한, 해당 경찰서는 불법오락실 근절을 위해 상설단속반을 편성 운영하여 단속에 매진하고 있다고 밝혀왔습니다. 위 보도는 언론중재위원회 조정에 따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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