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립유치원도 교육청과 전자문서 유통 가능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3월부터 전자적으로 문서를 생산하고 관리하는 '업무관리시스템' 활용 기관을 기존의 초.중.고 도서관, 교육지원청 등에서 사립유치원까지 확대,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업무관리시스템을 활용하는 사립유치원은 천안지역 51개원을 비롯해 도내 전체 133개이다.

이를 위해 도교육청은 지난 1월에 사립유치원의 업무관리시스템 활용방안에 대한 내부 검토를 마치고 지난 2월에 도내 사립유치원장 전체를 대상으로 업무관리시스템 활용 방법, 개인정보 보호법, 해킹사고 대응방안 등에 대한 교육을 컴퓨터 실습과 병행, 실시했다.

또 업무관리시스템 확대 운영으로 인해 사용자가 증가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서버 활용 대책도 수립했다.

이와 함께 서버 부하 증가를 대비한 시스템 증설을 올해 안에 완료, 원격업무지원서비스(VPN)를 통한 시스템 접속으로 해킹이나 외부공격을 차단하는 등 사용자의 시스템 사용에 장애가 없도록 만반의 대책을 수립했다.

박연기 총무과장은 "모든 사립유치원이 원활한 문서 유통과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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