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523개교 학생 14만명 724억 지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해 도내 전체 초등학교에 무상급식을 실시한데 이어 올해는 면지역 중학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무상급식 대상은 초등학교 전체 427개교 13만여명과 면지역 중학교 96개교 1만3000여명의 학생들에게 약 72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액은 교육청과 도(시.군 포함)가 각각 4대6으로 부담한다.

급식 지원단가는 물가상승과 인건비 인상 등을 고려해 초등학교는 학교급별 규모에 따라 식품비를 100원에서 300원까지 차등.인상해 소규모 학교 급식운영의 어려움을 해소했다.

중학교는 식품비 100원을 상향.조정해 무상급식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도교육청은 내년에는 읍지역 중학교까지 약 811억원, 2014년도에는 모든 중학교까지 약 1049억원을 지원해 연차적으로 무상급식을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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