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일 열리는 입학식서 1000권 읽기 다짐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샘머리초등학교는 오는 3월 2일 이색적인 입학식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입학식은 노랑 나비 넥타이를 맨 교장이 직접 동화책을 읽어주고 신입생 대표가 졸업때까지 책 1000권을 읽겠다는 다짐의 글을 부모에게 전달하는 등 특색있게 꾸며진다.

샘머리초는 지난해 '세계에서 가장 책 많이 읽는 학교, 17만권 책을 읽자'에 도전해 전교생이 25만권의 책을 읽는 성과를 거뒀다.

이에 올해는 입학에서 졸업까지 1000권 책 읽기에 도전, 1~2학년 250권, 3~4학년 150권, 5~6학년 100권의 책을 읽도록 할 방침이다.

학교는 입학생들에게 학교에서 제작한 독서 공책과 샘머리 브랜드 공책을 제공, 학부모에게는 학사달력과 오색 쌍무지개 감동교육 리플렛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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