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상희 기자 ] 김형석 박칼린 등의 실력파 뮤지션들을 교수진으로 영입해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예술원이 19일까지 신입생을 모집중이다.

한국 대중음악계의 마에스트로라 불리우며 영화와 뮤지컬을 종횡무진하는 김형석 작곡가는 올해 3월부터 한국예술원의 실용음악학부장, 실용음악학부 작곡과의 교수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한국을 대표하는 음악감독 박칼린 또한 한국예술원 뮤지컬과 교수로서 만날 수 있게 된다. 박칼린은 지금까지 오페라의 유령, 페임, 렌트, 미녀와 야수 등 한국 뮤지컬 역사에 길이 남을 굵직한 작품들을 탄생시킨 실력있는 음악감독이다.

KAC한국예술원은 이 외에도 실력파 뮤지션들과 배우들을 대거 교수로 영입, 뮤지컬 배우 최재림, 재즈 피아니스트 원영조, 김조한, 하림, 유지인 등이 뮤지컬과, 보컬과, 방송연예과 교수로 활동하게 된다.

대한민국 최정상급 실력파 뮤지션과 배우 등이 대중문화에 대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 보다 전문적이고 깊이있는 실용음악, 대중음악, 연기 뜻을 모아 한국예술원의 교수로서 강단에 서게 된 것이다.

철저하게 실기와 실력 위주의 교육을 지향하는 한국예술원의 교육은 1:1 레슨 위주로 진행된다. 학생을 선발할 때도 성적과 점수보다는 학생의 잠재력과 가능성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이른바 ‘오디션 면접’을 통해 학생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재능을 발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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