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보건소, 취약계층 임산부 및 영유아를 위한 영양플러스사업 실시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공주시 보건소가 저출산고령화 시대를 맞아 임산부와 영유아의 미래 건강을 위해 영양플러스사업을 실시한다.

14일 공주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신규대상자와 가족 60여명을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에 대한 서비스 내용과 보충식품관리 등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회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영양플러스사업은 생리적 요인과 환경여건 등으로 영양상태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대상에게 일정기간 영영교육 및 보충식품을 제공해 영양섭취 상태를 개선하고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사업의 대상자는 관내에 거주하는 최저생계비 200%미만 가구로 임산부 및 66개월 이하의 영유아 중에서 빈혈, 저체중, 성장부진, 영양불균형 등의 영양위험요인을 갖고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한다.

시 보건소는 영양플러스 대상자에게 영양교육과 상담, 정기적인 영양평가, 보충영양식품 지원 등 영양상태가 좋아질 때까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영양상태 개선 여부를 판단할 방침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관내 영양 취약계층의 영양상태 개선과 경제적 부담 해소로 출산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고, 시민과 함께 하는 보건소로 거듭나고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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