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문화기관으로의 톡톡한 역할 수행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학생교육문화원(원장 김동엽)은 '2011년 한 해 분야별로 가장 많이 이용한 자료 Top10'을 선정.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어린이 자료실 Top10은 유아자료와 어린이도서를 구분, 선정했으며 유아 1위 도서는 신나는 상상 그림책인 '까마귀 형님'이 차지, 2위와 3위는 '집안 치우기',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왕국'이 선정됐다.

어린이 도서 부문 1위는 '(어린이를 위한)예의'가 뽑혔으며, '좁쌀 반 됫박'과 '제로니모의 환상모험'이 2, 3위를 차지했다.

일반 도서는 주제별 자료실로 나눠 제1(철학, 사회·기술과학)자료실은 '그들이 말하지 않는 23가지'가 1위로 선정됐으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베스트셀러 '식객'이 2위에 올랐다.

또 제2(문학·역사)자료실은 드라마로 제작된 '성균관 유생의 나날'과 영화로 제작된 '도가니'가 식지 않는 관심을 반영하듯 1위로 동반 선정됐다.

2011년도 대전 최초 스마트폰 열람·대출 서비스 실시에 따라 전년도 대비 200%이상 증가된 전차책(e-book) 대출 1위는 '햇살 한조각'이며, 박완서의 '못 가본 길이 더 아름답다'와 컴퓨터 의사 안철수의 '네 꿈에 미쳐라'가 순위에 올랐다.

이밖에 전자정보실 DVD 관람 1순위는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이 뽑혔으며, '헬로우 고스트', '조선명탐정'이 다음 순위를 이었다.

학생교육문화원 고호준 문헌정보과장은 "2012년 독서의 해를 맞아 우리 교육문화원에서는 다양한 독서행사 전개를 통해 학생·학부모 및 지역주민들의 독서 운동에 함께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보다 자세한 내용은 대전학생교육문화원 홈페이지(www.djsecc.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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