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포먼스 공연으로 뜨거워진 으능정이

으능정이 거리에서 故 백남준 선생 타계1주년 기념공연

중구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29일 비디오 아트 창시자 故 백남준 선생 타계1주년 “예술이여 영원하라” 라는 주제를 가지고 퍼포먼스가 열렸다.

전국의 행위 예술가들 가운데 삭발의 류환 씨

무용가 문진수씨의 살풀이춤을 시작으로 비디오 아티스트 故 백남준 선생 타계1주년 추모공연이 대전 은행동 으능정이 거리에서 시작되어 2시간여 동안 영하로 뚝 떨어진 기온에 종종 걸음을 걷는 대전 시민들의 발걸음을 세웠다.

시인 손혁건씨의 진행으로 세 그룹으로 나뉘어 예술, 부활, 영원, 이라는 주제로 한국행위예술가협회 공동대표 류환씨의 공연을 시작으로 전국의 행위예술가들이 추운날씨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그 예술혼을 불살랐다.

故 백남준 선생 영정에 헌화
무용가 문진수씨의 살풀이춤 시작으로 공연 시작











故 백남준 선생 타계 1주년을 맞이하여 8인의 예술가들이 대전 으능정이 거리에서 펼쳐 대전 시민들에게 새로운 예술 공연을 보여줌으로써 상대적으로 예술낙후지역이라고 평을 받고 있는 대전 시민들의 예술에 대한 느낌과 생각들을 바꾸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대전의 예술가 류환씨의 말처럼 으능정이 거리가 문화의 거리로 변해 가고 있었다.

그들에게는 추위도 피해 간다

류환씨는 한국 행위예술가협회 공동대표이며 故 백남준의 타계 후 추모 퍼포먼스와 49제 때에는 10곳의 전국 시.도에서 동시 퍼포먼스를 실연했으며 “대전에서 세계적인 예술의 거장 고 백남준 선생 예술혼 추모하고 그 예술 정신을 받들어 창작예술 확산과 공유에 기여 하고자 추모행사를 추진하게 되었다“라고 이번 퍼포먼스공연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류환 으능정이 거리에서 예술혼 불살라

행위예술가인 류환씨외 8인이 으능정이 거리에서 벌린 퍼포먼스는 수 많은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려 큰 환호를 받았으며 故 백남준 선생의 예술혼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생각하고 느끼는 계기가 되어 시민들에게 뜻 깊은 시간을 마련했다는 평이다.
굿모닝 백남준 전위 예술이여 영원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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