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주율 40%넘어서…이달 주민 불편 대부분 해소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세종시 첫마을 입주가 시작된지 한달이 넘어서면서 주민 편의 시설들이 속속 영업을 시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은 첫마을 입주가 순조롭게 진행되면서, 현재 입주율은 40%를 넘어섰다.

당초 예상보다 주민 입주가 빠르게 이뤄짐에 따라 첫마을 단지 내 상가에도 입주초기 부동산중개업소, 은행 뿐이었지만 슈퍼·김밥집·세탁소·치킨집 등 편의시설이 하나 둘 영업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특히 2월 1일 건설청에서 상가 낙찰자를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 결과 이달 중에 학원, 음식업, 제과점 등 편의시설 24개가 대거 입점할 것으로 파악됐다.

그 종류로는 피아노·영어·태권도 학원, 일식·중식·한식·퓨전음식점·제과점, 웅진씽크빅, 건축사사무소를 비롯해 젊은 층을 위한 커피전문점 등 업종도 다양하다.

따라서 입주 초기 입주 주민이 겪었던 단지 내 생활 불편은 이달 중 대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첫마을 입주율이 80%을 넘어서면 의료시설인 병원과 약국도 속속 입점할 것으로 건설청은 예상하고 있다.

첫마을 2단계 단지 내 상가에는 벌써부터 소아과, 가정의학과 등 병원과 약국이 입점을 확정하고 2단계 입주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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