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개공은 23일 서남부 9블럭 아파트 ‘트리플 시티’의 분양가를 3.3㎡당 833만~863만원, 펜트하우스와 테라스하우스는 958만~980만 원 사이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도개공에 따르면 지난 20일 열린 분양가심사위원회의 결정에 따라 공급면적별 세부 분양가 산정작업을 거쳐 분양가를 이같이 결정했다.

또, 이번에 결정된 분양가는 공급면적별 평균금액으로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를 제외한 1,2,3층은 감액 조정을 거쳐 책정할 계획이다.

545세대를 분양하는 127.7621㎡는 3.3㎡당 833만4천원으로 3억2,126만원이며, 9블럭 중 604세대로 가장 많이 분양하는 148.5427㎡는 3.3㎡당 840만4천원으로 아파트 한 채에 3억7,781만4천원으로 책정됐다.

면적171.8857㎡는 총484세대로 분양하며 3.3㎡당 단가는 856만6천 원으로 4억4,532만9천 원이고 또, 160가구에 분양예정인 183.3982㎡형은 863만7천 원으로 4억7,918만1천 원이다. 161.9074㎡형은 847만8천 원으로 4억1,515만2천원에 70가구에 분양된다.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183.84㎡형(5세대)과 148.75㎡형(21세대)으로 각각 나뉘며 분양가는 5억3,941만7천원과 4억3,100만4천 원이다.

232.7638㎡면적에 9세대를 분양하는 펜트하우스는 3.3㎡당 980만 원으로 6억9,001만8천 원이다.

도개공 관계자는 “분양가 상한제와 분양자의 선택을 보장할 수 있도록 마이너스 옵션을 적용했다”며 “가격대비 고품질의 아파트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7일 공급공고를 내고 다음 달 6일부터 일반 청약접수에 들어간다.

※ 공급면적별 평균 분양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