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까지 10차례에 걸쳐 학생 100명과 대화 실시

▲ KAIST 서남표 총장이 3일 학생들을 초청, 피자를 먹으며 대화를 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KAIST는 서남표 총장이 3일 총장집무실에서 학생 10명을 초청, 간담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피자를 먹으면서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학생간담회는 오는 24일 학위수여식 전까지 10차례에 걸쳐 진행, 회당 10명씩 모두 100명을 학생이 참여한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해 12월 13일에 이어 3번째로 소통이 학교문화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서 총장이 제안해 실시하는 것이다.

서 총장은 "총장 취임이후 지난 5년간은 KAIST가 제도를 새롭게 하고 조정하고 변화를 추구했던 시기였던 만큼 변혁적 리더십이 필요했고 실제로 그렇게 했다"며 "변화된 제도를 담아낼 문화를 조성키 위해 앞으로는 소프트파워 즉 소통하고 이해하고 공감하는 공유적 리더십(Shared Leadership)에 무게중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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