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대전컨벤션센터서 '전국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성과보고회' 개최

▲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전국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성과보고회' 토크콘서트가 열리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가 주최하고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종성)이 주관하는 '2011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 성과보고회'가 전국 모니터단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모니터단의 활동 개선 방안과 최근 국민들이 큰 걱정으로 안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대책'을 주제로 4개조로 나눠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는 '학부모 참여, 교육을 변화시킨다'란 주제로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 지난해 교육 정책 과제 중 잘 이행된 2개 과제와 그렇지 않은 2개 과제를 가지고 토론했다.

이 장관은 "학교폭력은 범죄라는 것을 인식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학교폭력 관련 징계를 생활기록부에 기록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에서도 인성교육을 강화하겠지만 가정에서의 밥상머리 교육이 중요하다"며 "가정에서도 인성교육이 이뤄져야 한다"고 학부모들에게 당부했다.

한편 전국 학부모 교육정책 모니터단은 지난해 4월 출범, 사교육비 절감, 주5일 수업제, 입학사정관제 등 9개의 교육정책 과제를 직접 다양한 기법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행상황 점검, 개선 의견제시, 정책홍보 활동으로 정부와 학부모간의 교육정책 소통창구 역할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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