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학교폭력을 근본적으로 없애기 위한 방안으로 불우학생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멘토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사랑의 멘토사업은 동문회 선배나 독지가가 교육환경이 열악한 학생에게 정신적·경제적으로 일정한 도움을 주는 것이다.

특히 결손가정 학생들은 자존감이 낮고 의욕이 떨어져 학교폭력으로부터 피해자가 될 개연성이 많아 정신적인 멘토가 더욱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 사랑의 멘토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학교폭력 근절은 결과 중심의 미봉책보다는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내 예방하는 것이 우선이다"며 "앞으로 정신적.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처한 학생들을 폭력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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