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사회복지시설 사랑나눔 위문품 전달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김신호 대전시교육감은 우리고유 명절 설을 맞아 소외되고 외로운 이웃들의 아픔을 함께하고 훈훈한 정을 나누고자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구세군대전혜생원 등 11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한다.

교육감은 이날 방문을 통해 쌀과 화장지 등 1000여만원의 위문품을 전달하고 위로할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2009년부터 구내식당 월 1회 휴무일을 지정, 매월 60만원씩 점심식비를 성금으로 모아 연말연시나 명절에 우리 주변의 어려운 불우이웃을 지속적으로 돕고 있다.

특히 이번 명절에는 대전시교육청이 보건복지부 주관 '제3회 대한민국 휴먼대상'국무총리상 수상에 따른 상금으로 받은 300만원 전액을 천양원 등 아동양육 5개 시설 위문품 전달에 각각 사용한다.

김신호 교육감은 "동.서부 교육격차 해소 노력에 공을 인정받아 수상한 국무총리상을 취지에 맞게 어려운 이웃에게 사용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소외된 이웃이 따듯한 겨울을 보내는데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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