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의 뉴 페러다임 행복공감 학교 10교로 늘어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2012학년도 운영을 목표로 '충남 행복공감학교' 5교를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고 8일 밝혔다.

충남 행복공감학교는 학생·학부모·교사 등 '모두가 공감하는 행복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충남교육청과 충남도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학교경영의 새로운 모델이다.

지난해 우성중, 도고중, 한산중, 신암초, 차동초 등 5개교를 선정, 운영했다.

올해는 자연 친화적·창의적 체험 교육여건을 갖춘 초‧중‧고를 대상으로 '행복공감영역' 4교, 다문화 가정의 학생이 많은 농산어촌 지역의 초중고를 대상으로 '다문화 공감영역' 1교 등 총 5개 학교를 추가 선발한다.

선정되는 학교는 도교육청이 연구학교와 자율학교로 지정해 국민공통 기본교육과정을 20-35%, 선택중심 교육과정은 100%까지 자율로 운영할 수 있다.

학교의 규모와 운영 프로그램에 따라 지정 기간 4년 동안 연간 5000만 원에서 3억 원까지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특화된 교육과정 프로그램 운영비, 방과후학교 활동비와 미래형 교수학습 환경 구축 등에 사용, 학부모에게는 사교육비 경감 혜택과 학생들에게는 좋은 환경에서 특화된 수업을 받을 수 있게 된다.

2012학년도 '충남 행복공감학교' 선발은 해당 학교가 지자체의 대응투자서를 첨부해 지역교육지원청으로 오는 27일까지 신청서를 제출하면 1차 해당 교육지원청의 추천을 통해 2월 중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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