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한 '희망 일자리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11명의 장애 학생들이 인턴 사원으로 지원청과 학교 등에서 일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희망일자리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난 12월 9일부터 2주간 장애인고용공단(대전지사)에서 실시한 중증장애인지원고용 프로그램을 통해 현장 직무 적응을 마친 상태다.

인턴십 기간에는 1일 4시간씩 교무, 사서 보조 등의 업무를 수행하며 월급도 받는다.

인턴사원으로 활동한 장애학생들은 인턴십 기간이 끝나는 2월 중 직무수행 평가를 거쳐 공무원 신분은 아닌 근로자로 정식 채용될 예정이다.

정식 직원으로 채용후에는 근무시간 등에 대한 협의를 거쳐 확대하거나 조정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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