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청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일환으로 시행중인 '학원 운영의 투명성 강화 방안'의 2011년도 성과를 분석하고 2012년도 추진방향을 5일 밝혔다.

서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 관내 학원, 교습소, 개인과외 중 총 790개소를 점검, 그중 126개소를 적발했다.

이중 적발건수는 165건이고 적발종류로는 등록말소, 교습정지, 경고, 과태료 등이 해당된다.

교육지원청은 올해도 불법.편법 학원 등에 대한 특별 단속을 지속 강화하고, 학원 정보공개, 영수증 발급 등 행정지도를 집중적으로 한다.

이어 경찰서, 세무서, 민간단체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학원자율정화위원 및 수강료 모니터링 요원을 적극 활용해 불법.편법 소지가 있는 곳을 사전에 미리 감시한다.

마지막으로 법적규제가 약하고 교습장소가 주거지에서 이뤄지는 등 확인이 용이하지 않은 불법 고액 개인과외를 집중적으로 지도.단속해 불법 개인과외를 최대한 근절시킬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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