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집중 통한 학교현장 중심 예산지원.교육복지 지원 확대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2012년 새해 예산 규모는 1조 4307억원으로 전년보다 1136억원 8.6%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 대전시교육청 전경.
세입예산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1조 1327억원, 법정전입금 등 지자체이전수입 2131억원, 자체수입 439억원, 전년도 이월금 410억원이다.

세출예산은 유아 및 초중등교육부문 1조 3760억원, 평생.직업교육 25억원, 교육일반 522억원으로 편성했다.

세출예산의 주요 편성은 '5세 누리과정' 도입에 따라 소득수준 관계없이 유아학비, 보육비를 지원하고 지원 금액도 월 20만원으로 늘린다.

이를 위해 공.사립 유치원 246억원, 어린이집 114억원 등 360억원의 예산을 편성했다.

또 2014년까지 연차적으로 늘리는 교과교실제 확대 운영을 위해 78억원의 예산을 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주5일 수업제 전면 자율 실시에 따른 토요돌봄교실 등에 51억원을 추가 지원하고, 장애학생을 위해 특수교육지원을 확대, 이와 관련된 예산으로 170억원을 편성했다.

더불어 학교운영비 2983억원, 중학교 학교운영지원비 132억원, 저소득층 자녀 학비 및 정보화 지원.급식 지원 556억원, 방과후 학교 자유수강권 126억원을 편성해 학생들에게 지원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예산은 한정된 재원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우선순위로 합리적인 재원배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다"며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도덕적이고 창의적인 세계인 육성을 위한 최상의 교육프로그램과 교육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교육가족이 한마음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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