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오정골 호랑이로 알려진 학군단이 2011년도 전국 최우수 학생군사교육단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한남대 학군단은 육군학생군사학교에서 전국 110개 학군단을 대상으로 올 한해 후보생 교육훈련, 우수자원 획득관리, 대학지원, 참모부 업무 수행 실적 등을 종합해서 선정한 30개의 우수학군단 가운데서 영예의 최우수학군단으로 선정됐다.

한남대 학군단은 2011년 전국에서 2번째로 많은 9명의 여후보생을 배출(군사학과가 없는 대학 중 전국 1위)했고 후보생 전원이 임관종합고사 및 체력측정 등에서 합격했다.

또 국방부에서 실시한 학군단 운영평가 등 외부 평가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한남대는 학군단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는 가운데 학군단 운영예산 증액, 후보생 대상 장학금 확대, 학군단 신축계획 확정 등 후보생이 예비장교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교육훈련에 매진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전국 제일의 학군단을 만들어가고 있다.

함일환 대령은 "학군단장으로 부임한 이래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이뤄진 것이다"며 "야전에서 즉각 임무 수행이 가능한 소대장을 양성한다는 목표 아래 강한 교육훈련과 후보생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뤄낸 쾌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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