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 정원 증가에 따른 직급별 승진요인 예상보다 클 듯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부여군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이 지난 21일자로 입법 예고되면서 그동안 적체됐던 인사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5급 사무관 승진 인사의 경우 명퇴로 인해 빈자리가 많아지면서 인사폭이 의외로 넓어질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또한, 6급 주사의 경우 내년 1월 1일자로 총 5명의 근속승진 예상되는 가운데 공로연수로 자리가 비게 되는 3명과 정원변경에 따른 증원요인 그리고 사무관 승진에 따른 연쇄 승진 효과까지 가세하게 되면 두 자리수의 대대적인 승진이 예상되고 있다.

군은 조례안의 입법예고 기간이 끝나는 대로 내달 중에 군 의회에 개정 조례안을 부의할 예정으로 의회 심의 및 통과에 필요한 물리적 시간을 감안하면 내년 1월말에나 가야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금번 인사는 민선 5기의 반환점을 6개월여 앞두고 단행되는 만큼 군정의 조기 연착륙을 위한 조직 안정에 중점을 두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장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한 사무관 승진인사는 이용우 군수가 여러 차례 언급한 여성 간부 공무원 추가 배출과 현장 기술직렬 우대정책이 이번 인사에도 반영될지가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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