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시교육청은 학부모들의 학교참여 활성화와 단위학교 학습 지원을 위한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이 오는 23일 오전 10시 대전평생학습관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갖고 내년 1월부터 활동을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학부모 재능기부봉사단'은 5일 수업제 전면 도입에 따른 창의체험학습 및 직업체험 활동 등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 증가에 따른 학습 지원 활동과 사교육비 절감 등을 위해 자발적으로 참여한 대전지역 초.중.고 학부모 526명으로 구성돼 있다.

활동분야는 창의적 체험활동 지도 및 학습코칭 특강, 수학.독서.논술 등의 학습지도, 서예.POP.스포츠 등의 특기적성지도, 학생 상담 등 방과 후 및 주말 학교교육 지원활동이다.

또 저소득층.맞벌이 자녀 돌봄, 장애인.다문화가정 자녀 학습지원, 기타 학교행사 지원 등의 자원봉사 활동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시교육청은 재능기부 실적을 개별 누적으로 관리, 일정 이상의 실적을 올린 학부모에게는 대전학생해양수련원 이용시 숙박료와 평생학습기관 수강료, 기타 교육시설 이용료를 20~50% 할인해주는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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