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서천군은 연말까지 식품 즉석판매 제조가공업소의 기계·기구류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 업소의 스팀보일러의 내부청결 불량, 증기유도관의 잔류 냉각수 재사용 등으로 인한 위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코자 실시된다.

점검대상 업소는 스팀보일러 설치 21개소, 식용유지 착유기 설치 20개소, 고춧가루분쇄기 설치 16개소, 추출기 설치 47개소 등 관내 총 104개 업소이다.

특히, ▲영업신고사항 및 준수사항 준수여부 ▲보일러 내부 물 교환주기 이행여부 ▲금속성 이물질 제거장치 설치여부 ▲추출기, 유압기에 사용되는 밸브 관리 적정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미한 위반업소에는 현지 시정지시 및 계도를 실시하며, 고의적이거나 중한 업소에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등 강력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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