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학부모지원센터, 2011 학부모 교육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동부학부모지원센터는 2011년 학부모 교육을 이수한 학부모 7000여명 중 172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종합 만족도에서 98.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20일 밝혔다.

항목별로는 프로그램 내용 99.9%, 강사 수준 99.6%, 교수 운영 방법 99.5%로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반면 프로그램 시간 96.7%, 장소 및 시설 95.2% 등은 다른 항목보다 비교적 낮게 나타났다.

이는 프로그램의 질적 만족도는 높은 편이었으나, 교육 시간이 2시간으로 한정돼 오히려 부족했다는 의견이다.

또 지역적 접근성을 고려, 여러 교육 장소로 분산 운영하다 보니 일부 거주 지역 학부모의 경우 이동의 어려움으로 장소 및 시설 부분에 만족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동부학부모지원센터는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특강 이외에 중ㆍ장기 교육 과정을 포함시켜 학부모 교육 프로그램의 전문화 및 다양화를 모색, 지역 거점 기관 및 관내 학교를 중점 활용해 접근성을 높여 교육 기회 제공을 확대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