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남고 김인순 교사ㆍ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장학사 교과부 장관상 수상 영예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지난 8일 교육과학기술부 주최 '제1회 학교 독서교육 대상'에서 계룡 용남고등학교가 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또 개인표창으로 용남고 김인순 교사,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장학사가 시상식에서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시ㆍ도교육청별 초.중등 1개교와 전문직 1명을 선정해 추천하면 서면평가와 실사, 운영평가 심의를 거쳐 선정된 상이다.

용남고는 독서활동을 학교브랜드로 정하고, 매주 월요일 1교시 진로와 연계한 양서읽기, 매일 아침 30분 사제동행 독서시간, 사제동행 독서캠프, 지역 공공도서관과 연계한 독서체험 활동 등 내실 있는 독서교육을 추진해 왔다.

또 30명으로 구성된 '학부모 명예사서제' 운영으로 이용 대상을 지역주민까지 확대해 도서관이 학습과 휴식의 공간이 돼 누구나 원하면 언제든지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환경을 제공해 이용률을 높였다.

용남고는 이런 적극적인 독서교육으로 '기관표창'과 함께 독서교육 담당 김인순 교사가 '개인표창'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아산교육지원청 신세균 장학사는 독서교육 업무를 맡아 '내고장 학교 책나눔 운동'으로 기업체의 학교 도서기증 사업과 가족사랑.사제동행 독서마라톤 운동, 책과 숲․책과 박물관의 만남 등을 주제로한 통섭형 독서캠프 추진, 각종 독서활동 강의 등을 통해 지역과 학교 독서문화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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