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성세재활학교(교장 박종현)는 2012학년도 한국재활복지대학 수시전형에서 2명(고등학교 3학년 전대능, 정민호)의 학생이 컴퓨터정보보안과에 합격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재활복지대학은 장애학생과 비장애학생이 어울려 교육받는 '통합교육' 특성화 대학으로 장애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컴퓨터정보보안과는 기업의 귀중한 정보자산을 보호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전문지식을 두루 갖춘 유비쿼터스 시대의 정보보안 기술 전문가를 양성하는 학과로 다양한 장학금 지원과 진로 지도를 하고 있다.

성세재활학교 박종현 교장은 "합격은 그동안 학생들이 장애의 역경 속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고 노력한 결과다"며 "앞으로도 장애 특성에 맞는 맞춤형 교육을 적극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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