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창업 기업수 전국 1위…대학생 창업자 수 전국 2위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대학생 창업기업수는 한남대가 15개로 전국 132개 대학 가운데 울산대와 함께 공동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연세대(14개), 한양대(13개) 등이다.
또 대학생 창업자수에서도 한남대는 22명으로 한양대 23명에 이어 전국 2위를 차지하며, 창업에 강한 대학의 면모를 과시했다. 그 뒤를 광운대 18명, 울산대 15명, 연세대 14명 등의 순이었다.
한남대는 앞서 대전시가 주관하는 대학창업300 프로젝트 공모에서도 지난 해와 올해 연속으로 최다 선정된 바 있다.
한남대는 지난 해부터 대전시가 지역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하는 대학창업 300프로젝트에서도 1차에서 11개 팀, 2차에서 8개 팀이 각각 선정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김형태 한남대 총장은 "극심한 취업난을 극복하는 또 하나의 방법이 바로 창업"이라며 "산학협력단 등을 중심으로 학생들의 창업을 적극 지원하는 한편 기업가정신과 도전의식을 일깨우는 창업프로그램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허송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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