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원명학교가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열린 '2011 전국배구동호인최강전'에 참가 우승을 차지하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원명학교(교장 노한호)는 지적장애 학생 12명이 지난 26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광남고등학교에서 열린 '2011 전국배구동호인최강전'에 참가, 지적장애인입식배구 부문에서 우승을 하고 서경일(정신지체 중2) 학생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장애인배구선수들이 2011년 한해를 마무리하면서 2012년을 대비, 한단계 발전되고 성숙한 팀이 되기를 바라는 뜻으로 동호인 클럽대항으로 개최됐다.
 
경기는 좌식배구, 지적장애인입식배구, 청각장애인입식배구 부문으로 나뉘어 치뤄졌다.
 
원명학교에서는 중학교, 고등학교, 전공과 학생들 12명으로 구성된 드림팀이 참가, 네트를 가르는 힘찬 스파이크 서브를 시작으로 세트스코어 2대0으로 3연승 우승을 하는 쾌거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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