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회사 휴런스의 김형택 대표가 학생들 장학금으로 써 달라며 2000만원을 기탁,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추진하고 있는 장학금 100억 확충 캠페인이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주식회사 휴런스의 김형택 대표는 학생들 장학금으로 2000만원을 기탁했고, 이에 앞서 23일에는 한상봉 총동문회장이 거금 5억원을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고 기부했다.

또 24일에는 '자랑스런 한남인 상'에 선정된 곽영지 KBS 편집위원과 이수민 명예교수가 각각 100만원씩 장학금을 기부해 그 의미를 더했다.

장학금 캠페인을 이끌고 있는 손유일 대외협력팀장은 최근까지 확보된 76억 4000만원의 장학금을 포함해 2013년 말까지 100억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손 팀장은 "반값등록금으로 온 나라가 들썩이고 매년 어려운 형편 때문에 학업을 중단하는 학생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한남대 학생들이 학업에 정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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