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에서 실시한 '2011 학부모 학교참여' 심사에서 서천 한산초가 '최우수교'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심사결과 전국 250개교 중 160교(최우수교 1교, 우수교 4교, 장려 155교)가 선정, 선정된 160교 가운데 '최우수교'로 선정된 서천 한산초를 포함해 충남은 16개교가 선정돼 최고의 성과를 거뒀다.

한산초(교장 김기오)는 '1.2.3세대의 재능기부로 정(情)과 어울림 가득한 행복배움터'를 주제로 학부모의 학교참여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1.2.3세대 재능기부는 지역의 할아버지.할머니와 학부모, 학생들이 함께 생활예절 익히기, 전통음식과 공예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모든 세대가 함께해 학교참여 범위를 넓혔다.

이 학교는 지난 9월에 개최된 '대한민국 좋은학교 박람회'에 참가해 재능기부를 타 시ㆍ도에도 전파했다.

이런 노력이 인정받아 자원봉사분야에서 최고의 영예인 '최우수교'로 선정됐다.

김종성 교육감은 "이번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학부모의 학교참여 활성화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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