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 모래놀이치료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강흥식)은 2011년 동부 Wee센터에 내방하는 학생들에게 정서적, 심리적 문제를 발견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 오는 12월부터 심리치료실에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키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모래놀이치료'는 내담자가 무언의 의사소통 매체인 특정한 모래상자 재료들을 이용, 자신의 내면적, 상호관계적인 문제들을 드러내고 처리하는 심리치료다.

Wee센터를 내방하는 많은 수의 학생들이 열악한 환경으로 인해 심리적, 환경적불편감을 적절한 언어로 표현하는 것을 학습하지 못한 경우가 많다.

또 적지 않은 아동들이 우울, 분노 등 부적응적인 행동으로 표출, Wee센터는 친숙한 매체인 모래를 통해 아동이 당면한 문제가 효과적으로 표현되고 적절히 다뤄지기 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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