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8일 교명선정자문위원회 개최…초·중·고 6개 학교 대상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건설청)이 내년 개교 예정인 첫마을 6개 학교의 학교명을 선정했다.

건설청에 따르면 지난 달 28일 건설청 대회실에서 '세종시 교명 선정자문위원회'를 개최, 첫마을에서 내년 개교 예정인 유치원 2곳, 초등학교 2곳, 중학교 1곳, 고등학교 1곳의 교명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내년 3월 개교하는 가칭(이하 생략) 나성유치원은 '참샘유치원'으로, 나성초등학교는 '참샘초등학교'로, 송원중학교는 '한솔중학교'로, 송원고등학교는 '한솔고등학교'로 교명을 바꾸게 됐다.

또 같은 해 9월 개교하는 송원유치원은 '한솔유치원'으로, 송원초등학교는 '한솔초등학교'로 각각 교명이 선정됐다.

건설청은 이 학교들의 교명은 지역 유래를 인용했거나, 지역의 상징인 큰 소나무처럼 정직한 인물을 양성하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세종시 신설학교의 교명은 그 지역을 대표하면서 부르기 쉬운 순 우리말로 선정될 예정이다.

이번에 선정된 교명들은 행정예고 및 고시함으로써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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