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김인식 의원, '초등돌봄교실 보육교사 무기 계약직 전화 안돼'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11일 대전시의회 교육위원회의실에서 열린 제 198회 제 2차 정례회 대전시동부교육지원청 행정사무감사에서 김인식 의원이 "초등 돌봄교실 보육교사들이 매우 열악한 수준의 처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이 2010학년도 대전시 교육청 근무 강사에 대해 인건비를 조사한 결과 보육교사 186명 중 60만원 이상 70만원 미만을 받는 교사는 6명, 7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은 26명, 8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135명, 100만원 이상이 19명으로 강사의 인건비가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전체의 90%인 167명이 100만원 미만의 인건비를 지급받고 있어 강사의 인건비 등 처우개선을 위한 방안이 마련, 개선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초등돌봄교실이 2년 연속 근무한 자에 한해 보육교사 재 계약시 무기 계약직 전환이 법적으로 가능한 사항인데도 불구, 왜 못하고 있느냐"며 "이미 서울, 충북, 충남에서는 시행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이어 "초등돌봄교실 보육교사가 2년 이상 근무하면 자동적으로 무기계약직으로 전환이 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 추진될 수 있도록 개선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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