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 고도길 이달 완공을 목표로 현재 막바지 공사 한창

▲ 궁남로 조성사업 조감도(사진제공=부여군)

[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700년 백제 고도 부여가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 할 것이 알려져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10일 부여군에 따르면 부여읍 관북 사거리와 궁남 사거리 총 0.8Km 구간에서 진행중인 ‘궁남로 정비사업’이 이달 말 마무리를 목표로 마지막 공사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부터 총 사업비 40억원을 투자된 ‘궁남로 정비사업’은 고도 백제 정취를 느낄수 있도록 가로수 정비 사업을 시작으로 백제시대 시간별 주요 사건을 기록한 ‘백제 시간의 거리’와 백제의 고유 서체인 목간체를 모티브로 한 ‘기록의 거리’ 기와를 테마로 한 ‘기와의 거리’등이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밤거리 경관을 더욱 돋보이게 하는 야간조명 및 LED 가로등을 설치해 보행자에게 여가와 휴식공간을 제공하는 한편 가로공원과 쉼터 조성등의 운치를 더했다.
 
부여군은 이후에도 120여억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성왕로(1.7km) 및 궁남로 잔여구간(0.4km)에 대한 가로환경 정비사업 추진을 통해 금년말까지 이들 구간에 대한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오는 2013년 완공을 목표로 내년에 본격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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