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업 페스티벌ㆍ친친캠프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끝나는 11일부터 연말연시까지 도내 각급 학교와 유관기관이 협력해서 대대적인 학생 일탈행위 예방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계획은 '우범지역 합동 순찰 강화', '청소년 선도 캠페인 전개', '학교폭력과 성폭력 예방교육', '음주, 흡연 등 비행 안하기 운동 전개', '바른 품성 함양교육', '생명존중 활동 전개' 등이다.

또 도교육청은 수능 이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건전한 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역별로 '드림업 페스티벌', '친친캠프(친한친구캠프)', '특별 프로그램 운영', '학부모와 함께하는 봉사활동', '각종 체험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프로그램 운영비를 지원했다.

'드림업 페스티벌'은 명사초청 특강, 진로교육, 장기자랑, 문화공연 등을 중심으로 오는 22일 부여교육지원청에서 시작한다.

지역의 Wee센터에서는 관심 학생들을 대상으로 '친친 캠프'와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병영체험, 도자기제작 체험, 봉사활동 등 다양한 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대구 학교정책과장은 "수능 이후 긴장에서 벗어난 수험생들이 자칫 비행과 탈선을 할 우려가 있는데 지역에서도 내 자녀로 생각하고 많은 관심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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