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동우 기자 ]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업인과 도시민의 한마당 큰잔치인 제8회 농업대축제가 28일과 29일 이틀간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야외 행사장에서 열린다.

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농업데축제를 공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공주농산물의 소비자인 도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 등 4개 단체의 주최로 성대히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전시․판매행사, 농업․농촌문화체험 및 4-H회 작품전, 한마당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개막식에는 공주농업발전과 4-H 육성에 공헌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게 된다.

이어, 축하공연,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일 동안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살거리 등 농촌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 농산물 장터 운영과 우수한 전통 쌀 음식, 공주농업대학 학생 활동작품, 천연염색 작품, 추억의 농업농촌 사진전, 4-H 과제활동작품전, 야생화 작품 등의 전시행사도 열린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밀납 향초 만들기, 천연향 비누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만들기, 실내화분 만들기, 전통 음식 및 농기구 등이 마련돼 풍성한 결실의 잔치에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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