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공주시에 따르면 시는 이번 농업데축제를 공주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는 한편 공주농산물의 소비자인 도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한마당 축제의 장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농촌지도자공주시연합회 등 4개 단체의 주최로 성대히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우수 농산물 전시․판매행사, 농업․농촌문화체험 및 4-H회 작품전, 한마당 축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28일 오전 10시 흥겨운 풍물놀이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 11시부터 진행될 개막식에는 공주농업발전과 4-H 육성에 공헌한 유공자 8명에 대한 시상식이 있게 된다.
이어, 축하공연, 시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을 만드는 한마당 축제가 펼쳐질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2일 동안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 체험거리, 살거리 등 농촌의 훈훈한 정을 느끼고 농업의 가치를 이해할 수 있는 시민참여 프로그램과 체험행사가 다양하게 마련되어 있다.
특히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공주 농산물 장터 운영과 우수한 전통 쌀 음식, 공주농업대학 학생 활동작품, 천연염색 작품, 추억의 농업농촌 사진전, 4-H 과제활동작품전, 야생화 작품 등의 전시행사도 열린다.
또한 체험행사로는 밀납 향초 만들기, 천연향 비누 만들기, 솟대 만들기, 천연염색 만들기, 실내화분 만들기, 전통 음식 및 농기구 등이 마련돼 풍성한 결실의 잔치에 즐거움을 더할 계획이다.
이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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