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이정희 기자 ] 치킨 요리를 주문하기 전 ‘후라이드를 먹을까, 양념을 먹을까’하는 고민은 이제 사라질 듯 하다.

허브치킨전문점 치킨쥼은 “4가지 치킨맛을 한번에 즐길 수 있는 ‘빅(big)4 패키지’ 메뉴를 업계 최초로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사진=치킨쥼
빅(big)4 패키지는 고객의 입맛에 따라 8가지 치킨 메뉴 중 한 번의 주문으로 4가지를 골라 맛볼 수 있는 이색 메뉴아이템이다.

단일메뉴 제공을 기본으로 하는 치킨요리의 경우 ‘양념 반, 후라이드 반’과 같이 두 가지 맛까지는 함께 주문이 가능했지만, 이번처럼 4가지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는 업계 처음이다.

빅(big)4에 포함되는 치킨메뉴는 후라이드 치킨, 양념 치킨, 핫불 양념 치킨, 간장(데리)치킨, 카레치킨, 강정치킨, 꼬꼬탕슉, 마늘조아 등 8가지로, 순살제품과 신선육(뼈있는치킨) 중 선택할 수 있다. 메뉴는 하나의 큰 박스 내 4가지 개별 박스에 넣어 제공된다.

업체 관계자는 "빅(big)4는 한번에 다양한 메뉴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신개념 아이템”이라며 “포화상태의 현 치킨시장에 새롭고 독특한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치킨쥼 측은 본격적인 메뉴 출시 후 시식행사 및 판촉행사를 대대적으로 진행하며, 앞으로는 치킨메뉴와 함께 생감자튀김을 제공하고 토핑도 선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문의: 1588-9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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