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메달 12개로 역대 최다

▲ 충남체고 학생들이 전국체육대회에서 31개 메달을 획득, 가장 많이 메달을 획득한 레슬링부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체육고(교장 이환구)는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92회 전국체육대회에서 3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날 충남체육고는 금 7개, 은 12개, 동 12개로 지난해보다 6개, 점수는 336점이 많은 3500점을 득점해 체육영재 육성의 요람으로서의 역할을 다했다.

특히 레슬링부는 금 2개, 은 4개, 동 6개로 총 12개의 메달을 따 역대 최다를 기록했으며 금메달을 딴 복싱 박진수 선수와 1만미터 경보에 김여진 선수는 올해 모든 전국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그랜드슬램을 달성했다.

인라인 롤러의 이가람 선수는 금ㆍ은ㆍ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거뒀고 성적이 저조했던 유도에서 금ㆍ동메달을 획득했다.

태권도에서도 1학년 학생이 메달을 거머쥐어 앞으로의 전망을 밝게 했으며 500점이 넘는 점수를 획득한 근대 5종부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이환구 충남체고 교장은 "올해는 새롭게 변화하는 희망찬 충남체고의 시작을 알리는 원년이다"며 "이번에 부진한 팀과 선수들에게도 격려를 보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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