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과 충남, 충북지역 사립대학 가운데 한남대학교가 교수연구 실적에서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13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최근 발표한 대학정보공시(academyinfo.go.kr)에 따르면 한남대는 교수연구 성과를 나타내는 주요 지표인 전임교원 1인당 학진등재편수 및 SCI급 등재편수에서 대전,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다.

1인당 학진등재편수는 한남대가 0.80편으로 대전, 충청지역 사립대는 물론 국공립대를 포함한 순위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이는 편재정원 5000명 이상 전국 120개 국립 및 사립대학 가운데 17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국립대인 충남대는 48위, 충북대는 36위를 나타냈다.

한남대는 2010년에도 학진등재편수에서 대전충청 사립대학 1위를 차지한 바 있어 2년 연속 최고 수준의 연구역량을 나타냈다.

또 전임교원 1인당 SCI급 등재편수에서도 한남대는 0.29편으로 대전, 충청권 사립대학 중 1위에 올랐으며 이는 전국 국공립 및 사립대학 전체 28위에 해당한다.

한남대 관계자는 "대학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교수들의 연구능력이다"며 "이번 공시 지표는 한남대가 대전충청권에서 명실상부 최고 수준의 교수연구 역량을 지니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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