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천안서북경찰서(서장 이종욱)는 가을 수확기를 맞아 농기계 일반도로 이용 증가로 교통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예방활동을 펼친다고 13일 밝혔다.

가을 수확기는 특히 이른 아침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해야 하는 농사일 특성상 시인성 불량 등 안전장치가 부족한 농기계로 일반도로를 운행할 경우 교통사고발생이 증가할 것을 고려된다.

이에 따라 경찰은 농촌지역인 성환, 직산, 성거, 입장 지역을 중심으로 운행 빈도가 큰 트랙터와 경운기에 대한 노후된 반사지 교체 등 반사지 배부한다.

또 대형버스 단체이동이 증가하는 행락철을 맞아 34번 국도 엽돈재 등 주요도로의 굽은 지점에 설치 된 갈매기 표시 등 훼손된 도로 교통안전시설물을 정비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윤기섭 교통관리계장은 "농사일을 하시는 어르신들과 단체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 모두 도로 위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교통사고예방 활동을 펼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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