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EO, 지재권을 위한 세관의 역할 모델 제시

▲ 제9차ASEM관세청장회의 (앞줄 왼쪽에서 세번째 주영섭 관세청장)

관세청(청장 주영섭)은 11일부터 12일까지 태국 후아힌에서 개최되는 제9차 ASEM 관세청장 회의(The 9th DG-Commissioner Meeting)에 참석했다.

이 회의에서 ASEM 43개국 참석대표 등을 대상으로 우리청 지재권 보호 전략 및 수출입안전인증업체 제도의 발전방향에 관하여 주제 발표를 하는 한편, 무역원활화 액션플랜을 비롯한 주요 의제에 관한 공동논의 등 아시아와 유럽간 관세당국 협력활동에 주도적으로 참여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첫째, 무역원활화 및 공급망 안전과 관련하여, 한국의 수출입안전인증업체 제도 전반 및 혜택을 설명하고, 다른나라와의 상호인증협약 체결, 개도국의 제도도입에 대한 지원 및 국제회의 개최 등 동 제도 확산을 위한 우리청 활동을 소개했다. 

둘째, 지재권 보호와 관련하여, 신속한 지재권 침해 감정을 위한 전자시스템(IPIMS)의 운영, 민간 및 다른나라와의 협력을 통한 효율적 조사단속, 위조품 비교전시회 등 홍보를 이용한 국민의 경각심 고취 등 위조품 공급차단 및 수요억제를 위한 우리청의 전략을 제시하였다. 

또한, 관세행정 관련 주요협력 대상국인 영국, 일본, 뉴질랜드, 슬로바키아, 태국 등과의 개별 양자회담을 통해 수출입안전인증업체 상호인증협약에 관한 논의 등 세관차원의 구체적 협력방안 등을 모색하고, 이와 관련된 우리의 활동사항 및 우수성을 홍보하여 국가 위상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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