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학생 45명, 금메달 향한 아름다운 도전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충남교육청은 오는 12~13일 경기도 성남아트센터와 양지 파인리조트에서 개최되는 '2011 전국 장애학생 직업기능경진대회'에 장애학생 45명이 참가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특수학교와 특수학급에 재학중인 중.고등부 발달장애(정신지체.정서장애) 학생들이 '전기배선', '과학상자 조립', '제과.제빵', '제품포장', '도예', '종이공작', '세차', '다과.요리', '사무보조', '외식보조' 종목에 참가한다.

특히 올해는 제품포장, 세차, 사무보조, 외식보조 종목이 신설돼 다양한 직종으로 확대됐다.

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장애학생의 진로.직업기능 향상을 위해 충실한 학교교육과정과 방과후학교 운영으로 장애학생들의 잠재능력 계발과 자립 능력 향상에 힘써 왔다"며 "이런 노력의 결과가 이번 대회를 통해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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