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부교육지원청, 직장내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 실시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대전서부교육지원청은 6일 오전 110여명의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내 성폭력.성희롱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상호 존중하는 밝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한 성폭력.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이현숙 대전성폭력상담소장을 초빙해 '성폭력과 성희롱의 개념',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사례', '피해자 고충상담 및 구제절차', '그 밖에 직장 내 성희롱 예방'과 관련, 심도있는 강의를 청취했다.

교육에 참석한 직원들은 상대방이 원하지 않는 성적인 언어나 행동이 반복되거나 한 번의 성적 언동이라도 직장내 성희롱에 해당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건전한 직장문화 정착과 성희롱 예방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다.

대전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서로 다른 남녀 간 성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높여 밝고 건전한 직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며 "직장 내 성폭력.성희롱 문제가 사회적으로 대두되고 있는 만큼 건전한 직장문화 조성을 위해 형식적이 아닌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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