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장학금 기탁 교수 직원, 감사패 전달

▲ 한남대학교(총장 김형태)는 5일 오전 교내 대학교회에서 재직 중 장학금을 가장 많이 기탁한 교수와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시티저널 신유진 기자 ] 한남대학교는 5일 오전 교내 대학교회에서 재직 중 장학금을 가장 많이 기탁한 교수와 직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아름다운 기부천사의 주인공은 이제현 교수(경상대학 무역학과)와 장윤철 담당(입학홍보처 입학관리팀)이다.

이교수는 2005년부터 매년 일정금액을 장학금으로 5400만원 기탁했고 입학홍보처 입학관리팀 장윤철 담당은 1996년부터 급여에서 일정금액을 장학금으로 현재까지 3800만원을 기탁, 학교사랑과 후배사랑에 앞장서 왔다.

이교수는 "무역학과와 제자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재원과 투자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다"며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통해 동료직원과 외부로부터 장학기금을 모으는 분위기를 조성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윤철 담당도 "내가 버는 돈의 10%는 나의 돈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사회를 위해 그리고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내놓은 돈은 결코 아깝지 않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