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제주 모 콘도에서 쓰러져 있는 박모군을 동료 학생이 발견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제주도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던 충남 모 고등학교 박 모군이 3박 4일 일정 마지막날 뇌출혈로 인해 사망한 사실이 뒤 늦게 알려졌다.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3일 오전 5시경 제주시 애월읍 한 콘도에서 충남에서 온 모 고등학교 1학년 박모 군이 객실에서 피를 흘리고 의식을 읿은 채 누워 있는 것을 동료 학생들이 발견하고 담임교사와 함께 제주시내 병원으로 긴급 이송 됐으나 오전 10시경 숨졌다.

경찰은 사망 원인과 관련해 이날 오후 부검을 통해 두개골골절에 의한 뇌출혈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날 예정대로 서울로 귀국길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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