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병증 제로 건강부여 만들기 앞장

▲ 부여군보건소는 건강관리전문가의 지도로 고혈압 당뇨 자조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부여군보건소(소장 김양태)가 군내 만성질환자들의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합병증 예방을 위해 고혈압․당뇨 자조교실을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인구의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 식습관의 서구화 등이 가속화됨에 따라 부여군 내 30세 이상 인구 가운데 고혈압 환자가 30.1%, 당뇨환자가 8.4%로 충남 전체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혈압과 당뇨병은 근본적인 약물치료 외에도 금연과 절주, 규칙적인 운동, 식생활 등 올바른 생활습관 형성과 합병증 예방을 위한 체계적인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이에 매월 2회 4시간 과정으로 운영 중인 고혈압․당뇨 자조교실은 현재까지 군내 만성질환자 258명이 참여한 가운데 교수, 간호사, 운동처방사, 영양사, 발 관리사 등 건강관리 전문가의 지도 아래 진행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혈압과 당뇨병은 올바로 알고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올바른 예방법과 자가 건강관리 요령을 배울 수 있도록 많은 주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교육 참가와 기타 고혈압•당뇨병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 830-248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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