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홍보 주력…터키·러시아서 유치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약 7개월 앞으로 다가온 '2012대전세계조리사대회'를 앞두고 대회조직위원회가 해외에서 본격적인 참가 유치전을 펼친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염홍철 대전시장이 23일부터 3일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되는 세계조리사연맹(WACS) 유럽 회장단 포럼에 참석, 내년 대전세계조리사대회 홍보와 한국 음식 박람회 참가 유치할 예정이다.

염 시장은 포럼에 참석해 WACS 회장단과 2012 대전세계조리사대회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 방안을 협의하게 된다.

또 WACS 유럽 회원국을 대상으로 총회 및 WACS 인증 국제급 요리경연대회인 한국국제음식박람회 참가 유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이번 유럽 회장단 포럼에는 기서 회장 등 WACS 관계자와 유럽지역 각 국가의 회장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와 함께 조직위는 러시아로 날아가 대회 홍보 및 참가 유치를 이끌어 낼 방침이다.

조직위 홍보단은 이달 26일부터 5일간의 일정으로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국제 크레믈린컵 요리경연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홍보단은 이 대회장에서 WACS 관계자와 참가 기업 대표자를 대상으로 한국 음식 시식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 기업 유치 및 세계적 명성이 있는 조리사 한국국제음식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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