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5월 28일부터 최근까지 인터넷 중고사이트에서 카메라, 악기 등을 판매할 것 처럼 글을 올려 108명으로 부터 2200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이들은 제품 대신 빈박스나, 쓰레기를 담아 배송했으며 술집에서 훔친 지갑을 활용, 휴대폰 2개를 개통해 인터넷 물품 사기에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포털사이트에서 '더치트'나 사이버경찰청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이와 같은 물품 사기를 당한 피해자들이 공유하는 사이트가 있다"며 "물건을 구입하기 전에 한번씩 확인을 해 보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말했다.
신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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